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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흑미' 고품질쌀 품종 육성에 주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2초

“1억원 투입, 우량흑미종자 생산 시설 및 농기계 지원”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흑미 품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정읍지역 흑미 재배면적은 1천ha로 전국 5천ha 중 20%를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량종자가 부족하여 농가들이 고품질 흑미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술센터는 올해 고품질 쌀 신육성 품종 확대시범사업으로 보급종으로 나오지 않는 우량흑미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 및 농기계를 지원키로 했다.

기술센터는 이를 통해 정읍의 흑미 재배단지에 보급할 수 있는 우량흑미종자를 생산하여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 관계자는 “10ha에 1억을 지원하여 전라북도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신농흑찰과 흑향찰1호, 눈큰흑찰, 조생흑찰 등 다양한 품종을 채종포에 운영하여 여러 종류의 흑미우량종자를 생산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흑미는 항산화작용이 탁월한 안토시안을 함유하고 있어 웰빙분위기를 타고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기술센터는 “ 흑미 수요와 재배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색이 진하고 깨끗한 것을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을 감안, 순도 높은 흑미우량종자를 보급해 정읍 고품질 흑미생산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흑미는 6월20일 이후에 이앙을 해야 고품질이 유지되는 만큼 이앙시기를 늦추도록 중점지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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