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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토청, 공사현장 사각지대 이중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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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39개 현장 관계자 등과 간담회 … 올 상반기 중 예산 267억원 집행 계획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발주청과 시공사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안전사고 발생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현장 사각지대에 대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지난 23일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현장을 만들기 위해 공사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자칫 소홀하기 쉬운 작업 후 현장점검, 공사차량 이동 지반강도 체크, 작업인부 피로도 점검 등에 대한 이중점검 체계를 거듭 확인해 사고 없는 현장운영을 도모하자고 다짐했다.


아울러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실시중인 상반기 공사 재정집행에 대해 확인했으며, 청렴을 함께 이뤄간다는 차원에서 청렴서약서 전달식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모두 39개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의정부국토관리사무소의 올해 사업예산은 445억원이며 상반기 중 60%인 267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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