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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통일교육 주간 행사 26∼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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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통일에 대한 국민적 열망과 의지를 담고 세대간 통일 논의 확산을 목표로 시행되는 제2회 '통일교육 주간' 행사가 26일부터 30일까지 열린다.


25일 통일부와 통일교육원이 밝힌 통일교육 주간 계획에 따르면, 이번 통일교육 주간에는 전국 초·중·고교에서 일제히 통일을 주제로 한 수업이 이뤄진다. 일선학교는 이 기간 교과나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백일장, 체험활동, 전문강사 강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각급 학교 별 수준에 맞는 통일교육 수업자료 54종을 통일부와 함께 개발해 이달 초 일선 학교에 보급했다.


통일교육원 윤미량 원장은 "지난해 1만여 곳의 학교가 통일 계기 수업을 했다"면서 "올해 계기수업 학교 비율을 90%이상으로 높이려고 할 만큼 일선학교의 반응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특히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김남식 차관 등은 각급 학교에서 일일 통일교사로 활동하고,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가 27일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독일 통일의 경험을 강연하는 등 특강도 이어진다.


또 통일리더 캠프, 청소년토크콘서트, 통일글짓기대회·서예대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국민의 통일에 대한 열망이 되살아나 한반도 통일시대 기반 구축에 한걸음 다가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교육부와 통일부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학교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두 부처는 ▲ 매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 교원 사이버 연수 콘텐츠 공동 사용 ▲ 통일교육 주간 계기교육 확대 실시 ▲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지원 등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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