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교육부(장관 서남수)는 청소년들에게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유롭게 발휘하게 하고,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를 격려하고자 '제2회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부와 교육부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이에 대한 창업교육을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도록 지원해 결선대회에서 총 10팀을 선발해 미래부·교육부 장관상, 창의재단 이사장상 및 장학금을 수여한다.
청소년 기술창업올림피아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가정신을 고취하고,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실현하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경제 문화를 조성하고자 작년부터 개최됐다.
작년 대회에는 총 635개 아이디어가 접수돼 스마트홈 대기전력 차단 자동화 시스템을 발표한 ‘풍기문란 선풍기팀’(전북과학고등학교, 미래부 장관상)과 3D 프린터를 활용하여 평발 교정용 깔창을 개발한 프로젝트 글래스 슈즈 ‘Project Glass Shoes팀’(한국과학영재학교, 교육부 장관상)에게 금상이 주어졌다.
이번 대회는 ▲기후변화, 에너지부족 등 전 지구적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층간소음, 밤길안전장치 등 생활 및 주변의 불편함을 개선해 주는 아이디어로 진행된다.
모든 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을 구성해 참가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창조경제타운 홈페이지의 접수처(http://www.creativekorea.or.kr/contest/150)로 7월 18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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