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차기 국회의장 후보로 선출된 정의화 새누리당 의원은 부산 중·동구 지역 5선 의원이다.
1948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중·고 및 부산대 의학과를 졸업했으며 1996년 15대 국회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원내부총무, 지역화합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18대 국회에서는 국회 부의장을 맡았으며, 19대 국회에서는 상반기 국회의장을 놓고 경합을 벌였으나 강창희 현 국회의장에게 밀려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친이계 주류에 속하지만 친박계와도 교분을 유지, 온건파로 분류된다.
그는 23일 열린 당내 의장 투표 경선에서 "친박도 아니고 비박도 아니다"면서 "이번 경선에서 여러가지 계파색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이번 경선에서 당내 주류인 영남권 의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1948년 부산 출생 ▲부산고 ▲부산대 ▲국회 재정경제위원장 ▲원내부총무 ▲이명박 후보 경선 선대위 부위원장 ▲정운찬 국무총리 인사청문회 위원장 ▲당 세종시특별위원회 위원장 ▲15∼19대 국회의원 ▲국회부의장 ▲국회의장 대행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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