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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탈 정수기 관련 소비자 피해 증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소비자원,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실시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렌탈 정수기에 대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년 동안 접수한 렌탈 정수기 피해 건수가 2012년 6229건에서 지난해에는 7540건으로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 접수한 피해는 1986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686건)보다 17.8%늘었다.

또한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구제 신청은 2012년 171건, 2013년 176건, 2014년 14분기 47건으로 나타났다.


피해사례를 분석한 결과 계약 관련 피해가 30.9%(6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정수기 관리 부실로 인한 피해 26.4%(59건), 하자 관련 피해 20.6%(46건), 렌탈료 부당청구·인출 18.3%(41건) 등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정수기를 소비자가 직접 평가하는 '소비자 톡톡' 품목으로 선정하고, 이날부터 1년 동안 스마트 컨슈머 홈페이지(www.smartconsumer.go.kr)에서 소비자 평가를 진행하기로 했다.


대상 제품은 코웨이, 청호나이스, 쿠쿠전자 등 9개 업체 제품 16종이다. 평가 항목은 사전 정보 제공, 물 품질, 안전성, 관리자 성실도 등 6개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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