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생활 습관 형성과 눈높이 안전교육 실시 ”
[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민방위 대원 교육이 없는 기간 동안 옥룡면에 소재한 민방위실전훈련센터를 개방해 어린이 대상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안전체험교육은 안전취약계층인 미취학 아동 5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6월 9일부터 6월 30일까지 민방위실전훈련센터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청소년센터 등으로 5월 30일까지 광양시 안전총괄과(797-1930, 1931)로 예약 접수하면 된다.
안전체험교육은 소화기 사용법, 완강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화재안전 체험장’, 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등을 경험할 수 있는 ‘생활안전’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진을 체험할 수 있는 ‘지진대비 체험장’, 건물 내 비상탈출을 체험할 수 있는 ‘피난탈출 체험장’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안전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위기 상황 시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주부, 다문화가정 등 시민들에게도 각종 재난안전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각종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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