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오는 9월까지 목욕·세탁·숙박업소 등 732개소 대상
광주광역시 북구가 관내 공중위생업소 서비스수준을 평가해 인터넷에 공개한다.
북구는 22일 지난달부터 오는 9월까지 목욕·세탁·숙박업소 등 관내 공중위생업소 732개소를 대상으로 ‘서비스 수준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공중위생업소들의 전반적인 위생 및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평가하고 업소의 자발적인 서비스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한다.
평가대상은 목욕업소 78개소, 세탁업소 382개소, 숙박업소 271개소 등 총 732개소며 각 업소 일반현황과 법적 준수사항, 기타 권장사항 등 3개 기본영역에 대해 업종별로 30~41개 세부항목 평가로 진행된다.
평가결과 최우수업소에 대해서는 녹색등급, 우수업소는 황색등급, 일반관리대상 업소는 백색등급을 각각 부여하고 백색등급을 받은 관리대상업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각 업소의 서비스 수준을 개선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북구는 이번 평가결과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표해 주민들의 이용안전성과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각 업소의 자발적인 서비스개선 노력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평가는 공중위생업소의 자발적인 노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공중위생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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