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이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했다.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인 20일 오후 방송된 '트라이앵글'은 전국기준 6.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 7.3%에서 0.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 장동수(이범수 분)와 허영달(김재중 분)은 서로 헤어진 형제임을 모른 체 화기애애하게 단합했다. 장동수는 허영달에게 고기와 술을 사주며 "너 빨대 시킨 거 고마워서 사주는 거다. 그냥 먹어"라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어 장동수는 자신의 집에서 허영달에게 "난 옛날부터 내 빨대는 한 식구라고 생각한다. 넌 이제부터 내 식구다"라며 애정이 듬뿍 담긴 말을 건넸다. 허영달은 "꿈에 그리던 첫 식구가 반장님이 되는 거 싫습니다"라고 농담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2 '빅맨'과 SBS '닥터이방인'은 각각 9.0%, 12.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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