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아랍에미리트(UAE) 실무방문 일정을 모두 마치고 20일 오후 아부다비 왕실공항을 떠나 귀국길에 올랐다.
박 대통령은 19일 오후 아부다비에 도착해, 20일 한국형 원전1호기 원자로 설치식에 참석한 뒤, 모하메드 왕세제와 업무 오찬을 겸해 회담했다. 회담을 통해 양국간 원전 건설 협력을 발판 삼아 에너지, 국방, 보건, 문화, 교육 등 제반 분야로까지 협력 범위를 넓히자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 이번 방문을 계기로 원전분야 인력진출 확대 및 청년인력 양성을 추진하기 위한 양해각서 3건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 박 대통령은 UAE에 파병된 아크부대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고 1박 3일의 짧은 일정을 모두 마쳤다.
박 대통령은 21일 오전 한국에 도착한다.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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