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배두나 측이 영국 출신 배우 짐 스터게스와의 열애설에 대한 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배두나 소속사 관계자는 20일 오후 아시아경제에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열애설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뭐라고 얘기하기가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본인에게 확인 중인가"라는 질문에 "따로 확인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또 열애설이 사실이냐고 재차 묻자, "사귀는 것도 아닌 것도 아니다"라며 모호한 입장을 전했다. 일각에서는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의 교제를 확신하고 있다.
짐 스터게스는 앞서 지난 19일 오후 6시 제67회 칸 국제영화제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배두나 주연의 '도희야'가 공식 상영된 칸 드뷔시 극장에 깜짝 등장한 것.
그는 배두나의 옆자리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고, 두 사람은 이날 서로의 허리에 손을 올리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는 워쇼스키 남매가 연출한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이후 해외 연예매체가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을 보도하면서 열애설이 제기됐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