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이병완 “자부심·활력 넘치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0초

[아시아경제 전세종]


“다면평가제·시정기록관제 도입…구시대적 행정문화 혁파”

이병완 “자부심·활력 넘치는 공직사회 만들겠다”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후보>
AD

이병완 광주광역시장 후보는 19일 "전면적 혁신을 통해 자부심과 활력이 넘치는 공직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병완 후보는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인재 집단인 공직자들의 업무 만족 없이는 주민 만족도 기대할 수 없다"며 "구시대적 상명하복과 받아쓰기식 풍토가 공직사회를 경색시키고, 공직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마비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공직사회 혁신 방안으로 "'다면평가제'를 도입해 능력과 인성, 혁신, 청렴, 조직 내 화합 등의 척도를 투명하게 검증하겠다"며 "공직자들이 '인사의 포로'에서 풀려나 창의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정기록관제'를 도입해 시정의 전반을 꼼꼼하게 기록하고 공개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며 "시장이나 상사의 시행착오와 잘못이 산하 공무원들에게 전가되는 구시대적 행정문화를 혁파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또 공직사회 토론문화 조성을 위해 분야별 과제에 대한 '광주스픽스(speaks)' 제도 도입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책에 대해서는 최소 2년 이상 보직을 유지시켜 정책 성취도 향상 ▲감사관실 혁신으로 공직비리 예방대책 강구 ▲전국적 인재를 영입하기 위한 '인재영입기구'를 설치 등도 약속했다.


그는 아울러 "공직사회의 혁신과 개혁 없이는 제2의 세월호 참사는 언제 어디서든지 일어날 수 있다"며 "광주시에 '안전관리길쌈위원회'를 구성해 매월 시정 전반의 안전문제를 점검,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당이나 대규모 선거조직이 없는 제가 모든 기득권으로부터 벗어나 공직사회를 혁신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자부한다"며 "4년 후 당당하게 퇴장해 '아름다운 전설'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