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김종식)은 최근 군청 상황실에서 규제개혁업무 실무자 70여명을 대상으로 지방규제 개혁추진을 위한 직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교육은 정부에서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규제개혁을 뒷받침하고, 공직자에 대한 규제개혁 마인드 향상 및 자치법규 등록규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규제개혁에 대한 공직자의 인식 전환, 규제업무 매뉴얼에 대한 이해 그리고 10월에 실시되는 각 지자체별 평가 등이 언급되었으며, 교육 참석자들은 규제개혁의 필요성과 소극적 행정에서 적극적 행정으로의 전환에 공감했다.
이준수 완도 부군수는 “행정규제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규제개혁이 군민의 편익증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올해 4월말 현재 등록되어 있는 236건의 행정규제 중에서 중앙정부 방침에 따라 올해 10% 감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등록규제에 대한 전면적인 검토로 손톱 및 가시 뽑기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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