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은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 진출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오는 23일 아시아 최대의 음악마켓 ‘뮤직매터스’에서 ‘케이팝 나이트아웃 2014'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싱가포르 클락키 광장에서 진행된다. 3인조 록그룹 ‘아시안체어샷’을 시작으로 ‘자우림’을 비롯해 ‘데이브레이크’, ‘술탄오브더디스코’등 총 5개 팀이 공연을 펼쳐 록, 디스코, 팝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 대중음악을 알릴 계획이다.
이에 앞서 열리는 '두잉 비지니스 인 코리아(Doing Business In Korea)' 세션에서는 기획사 미스틱89의 윤종신 대표가 '슈퍼스타K3' 출신의 소속 뮤지션 김예림과 함께 K-POP의 새로운 신인 발굴 방식으로 떠오른 오디션 프로그램을 소개할 예정이다.
홍상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은 “쇼케이스는 전 세계 음악팬들이 주목하고 있는 한국 음악의 다양성을 알리는 데 매우 유효한 수단”이라면서 “유튜브, 대형기획사 중심의 해외 시장 개척을 넘어 쇼케이스를 활용해 K-POP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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