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SK플래닛이 경기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동반성장 제작지원사업'을 개최하고 중소 게임 개발사의 모바일 게임 제작 지원과 퍼블리싱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을 돕는다.
20일 SK플래닛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역량 있는 중소 게임 개발사를 발굴하기 위해 경기지역의 6개사를 선발해 총 10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게임의 기술적 고도화를 통해 개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개발이 완료되는 게임은 오는 7월부터 순차적으로 SK플래닛을 통해 국내 및 해외에서 퍼블리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선발된 업체에는 SK텔레콤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 기간 최대 6개월 T클라우드 서버 무료 사용 혜택 및 서버 운영에 대한 전반적 기술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SK플래닛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중소 게임 개발사의 동반성장 제작지원 협력을 위한 MOU를 19일 체결하고, 콘텐츠 개발사 대상 사업 절차 안내 등에 대한 사업 설명회를 오는 21일과 26일 성남시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한다.
SK플래닛과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제작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경기도 소재 콘텐츠 개발사 또는 컨소시엄은 누구나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에서 지원 가능하며 프로젝트의 우수성·사업추진역량 등을 고려해 최종 참가 개발사가 선발된다.
크리스리 SK플래닛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본부 본부장은 "경기콘텐츠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SK플래닛은 실력 있는 국내 중소 게임 업체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며 "산업 트랜드를 반영하고 시장에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는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소 게임 업체의 성공적 모바일 게임 출시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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