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 보유 기술 7건 中企 이전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 국토교통기술대전'이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함께 하는 상상 플러스'다. 신기술·신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R&D) 우수성과를 비롯해 신기술 전시·홍보전, 정책 토론회,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자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 이전과 투자유치를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보유한 '자동운전 및 정밀·정차 제어시스템 기술' 등 7건에 대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 중소기업 7곳이 해당 기술의 사업화와 상용화를 추진하게 된다.
아울러 국토교통기술대상 시상식이 열린다. 스마트하이웨이사업단의 임기택 전자부품연구원 센터장과 창민우구조컨설턴트 대표이사 등 산·학·연 관계자 10명이 국토교통 산업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기술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R&D 성과가 상용화돼 국내 기업의 매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좋은 기회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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