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퀸스파크 레인저스(QPR)에서 뛰는 윤석영(24)의 축구대표팀 조기 소집이 결국 무산됐다.
대한축구협회는 윤석영이 QPR의 반대로 아직까지 대표팀 합류 시기를 정하지 못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윤석영은 당초 지난 14일 대표팀 훈련지인 파주NFC(국가대표 축구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QPR이 오는 24일 더비카운티와 챔피언십(2부 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결승전을 앞두고 전력 누수를 막기 위해 대표팀 차출에 동의하지 않은 까닭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각국 월드컵 예비명단에 30인에 포함된 선수가 19-25일까지 소속팀 경기를 뛰지 않고 휴식을 갖도록 권고하고 있다. 강제조항은 아니지만 이를 어길 경우 FIFA 상벌분과위원회를 통해 경고나 벌금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축구협회는 이달 초 QPR에 협조 공문을 보내고 유럽 축구 사정에 밝은 안톤 두 샤트니에 대표팀 전력분석 코치를 통해 윤석영의 차출을 거듭 요청했으나 구단의 반응은 요지부동이다. 결국 윤석영은 마지막 경기를 마친 뒤 가장 늦은 25일경 대표팀에 합류할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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