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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차장에 박명식 국토부 부단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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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 입문…부산지방항공청장,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등 역임

행복청 차장에 박명식 국토부 부단장 임명 박명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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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정부는 20일자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신임차장에 박명식(56) 전 국토교통부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임명했다.


박 차장은 서울고,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석사를 받았다.

그는 1990년 행정고시(33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건설교통부 신도시개발과장, 입지계획과장, 산업입지팀장, 국토해양부 총무팀장,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부산지방항공청장, 용산공원조성추진기획단장,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관 등을 지냈다.


2013년 4월부터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을 맡은 그는 공공기관 지방이전으로 수도권이 양적 성장에서 질적 성장으로 바뀌는 계기를 만들었다. 지방경제가 새롭게 클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는 디딤돌도 놨다.

박 차장은 “신도시개발의 여러 경험들을 살려 행복도시를 세계적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온힘을 쏟을 것”이라며 “행복도시 건설을 위해 큰 책임감과 함께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김해출신인 박 차장은 부인(강호경 씨)와의 사이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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