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정도경영 최고기업 일군 건설史신화, 교육, 사회공헌 등 이바지 "
"(사)21세기여성발전위원회, 21일 호남대 IT스퀘어 1층 강당서 시상식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최상옥(87) 남화토건(주) 회장과 최상준(76) 남화토건(주) 대표이사 부회장이 ‘제12회 국민모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사)21세기여성발전위원회(회장 이화성 호남대 설립자)는 최근 올해의 국민모범인상 선정위원회를 열고 각계에서 추천된 후보에 대한 심사를 통해 최 회장 형제를 공동 수상자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1946년 남화토건(주)을 창업한 이래 평생을 국토건설산업에 몸 바쳐 온 한국 근대 건설사의 산증인으로, 성실과 정도경영, 고객에 대한 신뢰를 기업 최고의 가치로 추구하며 가장 사랑받는 향토기업이자 장수기업, 형제경영의 신화를 통해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또 (재)학교법인 유당학원과 (재)유당문화재단을 설립하여 지역의 인재양성 및 문화창달에 기여하셨음은 물론, 나눔경영 실천과 모범적인 노사문화 정착에 솔선수범해 국가발전에 크게 이바지해 온 원로경제인이자 교육자이다.
최상준 남화토건(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형인 최 회장이 창업한 남화토건(주)에 1964년 입사한 이래, 성실의 경영이념과 근검절약의 생활철학을 바탕으로 타의 귀감이 되어 왔다.
특히 우수한 공사 시공능력 관리 및 경영수익 구조개선 등 건설전문경영인으로서 탁월한 경영능력을 발휘해, 남화토건(주)을 안정된 재무구조를 갖춘 가장 신뢰받는 최고의 건설기업으로 성장 발전시킴으로서 국민들로부터 존경받는 ‘형제경영’의 이정표를 세웠다.
또 사회봉사, 구제, 인재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이웃과 더불어 살아오는 등 모범적인 삶을 살아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는 국민모범인상의 공동수상자는 이번이 처음이며, 형제가 동반 수상하는 것도 이번이 최초이다.
‘제12회 국민모범인상 시상식’은 5월 21일 오후 2시 호남대학교 광산캠퍼스 IT스퀘어 1층 강당에서 열린다. 국민모범인상은 (사)21세기여성발전위원회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모범적인 사회생활과 맡은 분야에서 귀감이 되고 있는 인사를 엄선해 시상하는 상이다.
역대 수상자로는 오병문 전 문교부장관과 국민MC 송 해 씨, 김관재 전 광주고등법원장, 안순일 전 광주시교육감, 류남옥 전 한국부인회 초대 회장, 최창환 장수돌침대 회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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