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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공공시설 유휴공간 정보 담은 리플릿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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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시간과 사용료 등 시설별로 정리된 리플릿 발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가 최근 공공시설 유휴 공간 이용을 원하는 주민들을 위해 시설 개방 정보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는 리플릿과 포스터를 제작했다.


‘모임장소가 필요하세요?, 이제는 동작구로 오세요’라는 문구로 시작된 리플릿에는 개방공간과 이용가능 시간, 이용료, 수용인원 등이 시설별로 상세히 안내돼 있다.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도서관과 자치회관, 민원실 등에 홍보물을 비치해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미디어보드,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활용해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구민들을 위해 본격 개방하는 공간은 동작구 각 동의 자치회관 및 사당솔밭도서관 등 총 40개 유휴공간이다.

이들 유휴 공간은 취미·동호회 활동과 생활체육, 어린이집, 각종 마을 행사 등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 시설들은 주민들 모임과 회의, 교육장소 등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늘어나는 주민 수요에 맞춰 지난 1월부터 일부 시설에 대해 평일 야간과 주말에도 운영시간을 확대했다.


이용료는 동 자치회관의 경우 1시간 기준 1만~2만원, 동작구민회관 3시간 6만원, 흑석체육관 2시간 기준 13만원으로 기타 추가 요금 등은 시설별 기준에 따라 별도 부과된다.


이밖에 노량진1·2동 주민센터와 상도2·3동·4동, 사당5동 주민센터, 사육신 역사관 등 12개 시설은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구 관계자는“유휴공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개방하여 사용자 중심의 시설 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리플렛 역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주민의 입장에서 만들었다”고 말했다.


구는 오는 8월 이들 유휴공간 시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만족도와 편의성, 개선사항 등을 묻는 전화 설문조사를 토대로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시민 이용률 제고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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