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이 현재로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관련 의약품을 생산 중인 것이 없다고 밝혔다.
2일 대한뉴팜 관계자는 "메르스는 사람에 의해 감염이 되는 바이러스가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 현재로서 대한뉴팜에서 생산 중인 제품은 없다"고 말했다.
최근 메르스 관련 수혜주로 묶인 것과 관련해서는 "동물의약품을 만드는 회사다보니 관련주로 묶인 것 같은데, 직접적인 연관은 없다"고 설명했다.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약 800명이 사망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치사율 9%)의 '사촌'격 바이러스다. 첫 감염자가 확인된 2012년 4월 이후 사우디에서만 187명이 이병으로 숨졌다.
한편 대한뉴팜은 동물의약품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올 1분기 매출액 156억7200만원, 영업이익 16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