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규모 낙후지인 구암초등학교 일대가 재개발을 시작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 ‘봉천제4-1-2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 따르면 총 5만5512㎡ 크기의 부지에는 용적률 288%, 건폐율 24%를 적용받은 최고 28층, 9개동의 공동주택 997가구가 들어선다. 면적별로는 60㎡이하 552가구, 60~85㎡이하 445가구로 60㎡이하 임대주택 200가구도 배정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근린공원 조성을 감안해 주민들의 접근성과 단지 내 비상차량동선의 체계 등을 검토했다”며 “공원의 저류시설 설치 등을 보완하는 조건으로 정비구역 변경지정안이 통과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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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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