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파리크라상의 대표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우리 농산물빵' 4종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리 통단팥빵',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 '제주 당근 머핀', '우리땅 강낭콩 찰떡빵' 등 4종으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모두 우리밀로 만들었다.
여기에 신안 통팥, 강원도 찰옥수수, 제주 당근 등 우리밀과 궁합 맞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을 더했다. 특히 거친 식감으로 제빵에 꺼려졌던 우리밀의 한계점을 극복, 쌀 발효 등 특수 공법으로 부드럽고 구수한 맛을 완성했다.
얇은 피에 신안 통팥을 가득 채운 우리 통단팥빵은 단팥의 양이 기존 대비 약 2배에 달하며, 강원도 찰옥수수 소보루크림빵은 강원도 찰옥수수의 구수함을 부드러운 크림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우리땅 강낭콩 찰떡빵은 강낭콩에 우리 찹쌀이 어우러져 영양과 함께 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며, 제주 당근 머핀은 흑색 화산회토의 기운을 담은 제주 당근을 넣은 것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먹거리 안전성을 우선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맛은 물론 식재료에 대한 믿음까지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며 "실제로 우리 농산물빵은 지난달 24일 정식 출시된 이래 기존 우리밀빵 대비 5배 이상의 폭발적인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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