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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매출 급감 부담..목표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KDB대우증권은 19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1분기 어닝 쇼크를 야기했던 리니지 매출 급감한 부분이 연간 이익 추정치에 부담스러운 영향을 주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1만원에서 28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감소한 1781억원, 영업이익은 19.8% 줄어든 445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의 경우 당초 전망치인 626억원을 크게 밑돌았는데 리니지 부분 유료화 아이템 판매에 소극적이었던 것이 영향을 줬다"고 분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관심을 모았던 중국 로열티는 350억원으로 예상을 소폭 웃돌았다"며 "1분기에 지출된 영업비용이 1336억원인데 전분기보다 2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비용 집행이 안정적으로 통제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이후 실적에 대해서는 여전히 긍정적인 시선을 유지했다.

그는 "이달 말부터 리니지1 부분유료화 판매 이벤트가 진행되고 내달에는 6년 만에 신규 작업 전사가 공개될 예정"이라며 "신규 서버로 열릴 예정에 있는 등 고객 유인 모멘텀이 풍부한 만큼 2분기부터 리니지 매출액이 정상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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