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는 오는 20일 이통3사 영업재개를 앞두고 조사팀을 구성해 불법보조금 지급에 대한 실태점검을 강화하고 특히 과열 주도 사업자에 대해 강하게 제재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방통위는 지난 15일 위원회 전체회의 이후 긴급 티타임회의를 별도로 개최해, 다음주 이동통신 3사의 영업 재개 이후 가입자수 회복을 위한 ‘보조금 대란설’ 등이 나오는 것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었다.
이 회의에서 방통위는 오는 10월 1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이전에 불법적인 보조금에 대해서는 강력히 제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방통위는 이러한 간담회 이후 오후 2시 이통3사 마케팅부문 부사장들을 긴급 소집해 통신시장 안정화를 위해 이통3사가 공동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통3사는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영업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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