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18일 온 가족이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가족체험거리가 있는 '가족여행 가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을 선정, 발표했다.
대표적인 곳으로 경기도 가평의 '초롱이 둥지마을'은 잣나무와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숲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두릅전과 쑥개떡, 올챙이 국수 등도 맛볼 수 있다.
또 강원도 홍천의 '무궁화 마을'은 다듬이 체험, 래프팅, 물고기 잡기 등을 온가족이 체험할 수 있고, 불고기정식, 찰옥수수 비빔밥 등을 맛 볼 수도 있다. 충북 단양의 '바람개비마을'에서는 소망 풍등 띄우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고, 전북 완주 '창포마을'에서는 창포밭 체험, 창포물에 머리감기 등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선정된 10개 선정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 농촌체험관광 웰촌포털(www.welchon.com)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4월 '봄꽃', 5월 '가족여행'에 이어 6월 '여름휴가', 8월 '물·계곡', 9월 '과일수확' 등 계절별로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 명소마을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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