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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캘린더]국내 초연 '프리실라'에 조성하·마이클리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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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농민운동 다룬 뮤지컬 '들풀Ⅱ' 내달 공연

[뮤지컬 캘린더]국내 초연 '프리실라'에 조성하·마이클리 캐스팅 프리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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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프리실라>


올 여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프리실라'의 한국 초연 캐스팅이 공개됐다. 왕년의 스타로 우아한 매력을 지닌 버나뎃 역에는 조성하, 고영빈, 김다현이 캐스팅됐고, 한 번도 만나지 못한 아들과 만나기 위해 프리실라 팀을 꾸리는 틱 역은 마이클 리, 이지훈, 이주광이 연기한다. 트러블 메이크 아담 역은 조권, 김호영, 유승엽에게로 돌아갔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선보일 '디바'는 가수 진주가, 조력자 밥 역할에는 장대웅이 캐스팅됐다. '프리실라'는 마돈나, 신디 로퍼, 티나 터너 등 전세계에서 열광한 히트 팝으로 이뤄진 28곡의 넘버와 화려한 퍼포먼스가 등장하는 작품이다. 성전환자 1명, 게이 2명 등 3명의 드래그퀸(여장 쇼걸)이 버스 '프리실라'를 타고 호주의 오지로 공연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동명의 영화가 원작이다. 첫 티켓 오픈은 오는 22일이다.

(7월8일부터 9월28일까지 / LG아트센터 / 조성하 고영빈 김다현 마이클 리 / 5만~13만원)


<들풀Ⅱ>


[뮤지컬 캘린더]국내 초연 '프리실라'에 조성하·마이클리 캐스팅 들풀

뮤지컬 '들풀Ⅱ'는 1994년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수많은 화제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으로, 20년이 지난 올해 뮤지컬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류하여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제작됐다.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이 한참이던 1894년 일본과 관군을 맞서 싸운 농민군의 최대 격전지였던 '우금치전투'를 배경으로 당시의 부정한 세상, 부조리를 온몸으로 부딪혀 바꿔보고자 했던 농민군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동학농민군에 잠입한 관원 이진엽과 그를 사랑하는 기생 군자홍이 농민군 사이에서 마주치며 시작되는 뮤지컬 '들풀Ⅱ'는 역사극에서 흔히 등장하는 영웅중심의 드라마가 아닌 들풀같은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의 대표이자 극작가인 김정숙과 상임연출가 권호성 콤비 특유의 보통사람에 대한 애정 어린 시선이 여실히 묻어나는 이번 작품에는 한국적 역사극에 대한 두 창작자의 30년의 세월이 그대로 녹아들었다.


(6월5일부터 6월15일까지 / 경기 과천시민회관 / 박영수 문혜원 안덕용 / 3만원)


<두 도시 이야기>


[뮤지컬 캘린더]국내 초연 '프리실라'에 조성하·마이클리 캐스팅 서범석

뮤지컬 '두 도시 이야기'가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를 통해 1차 티켓 오픈을 한다. 티켓판매를 앞두고 주인공 시드니 칼튼 역에 뮤지컬 배우 서범석이 전격 합류했다. 이 작품은 2012년 충무아트홀 대극장 초연을 시작으로 지난해 샤롯데 씨어터에서 재연됐으며, 찰스 디킨스의 방대한 원작을 무대 위에 풀어내 정통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귀환이라는 평을 받았다. 서범석은 지난해 재연에서 칼튼으로 분해 관객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키는 그만의 섬세한 연기스타일을 각인시켰다.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서편제' 등 묵직하고 선 굵은 연기로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왔다. 칼튼역에는 서범석 외 뮤지컬 배우 이건명, 한지상 등이 함께 캐스팅 됐으며 정동하, 박성환, 김아선, 최현주, 김도형, 서영주 등 40여명의 배우가 23인조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공연한다,


(6월25일부터 8월3일까지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 이건명 한지상 서범석 정동하 / 2만~13만원)


<주그리우스리>


[뮤지컬 캘린더]국내 초연 '프리실라'에 조성하·마이클리 캐스팅 주그리우스리

2012년 대구에서 처음 소개돼 특유의 상상력과 재기발랄함으로 전통 소재를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평을 받은 휴먼코믹 뮤지컬 '주그리우스리'가 오는 30일 대학로 예그린시어터에서 막을 올린다. '주그리우스리'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죽음이라는 어두운 소재를 유쾌하게 다루고 있다. 다양한 사연을 가진 채 삶을 마감한 후 저승차사가 돼 현대 사회에 찾아 온 베테랑 저승차사 천왕과 신입 저승차사 지왕,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죽음을 준비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다소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주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표현한 '주그리우스리'는 1990년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가사로 인정받았던 그룹 '아낌없이 주는 나무'의 최도원이 제작한 작품으로 작품 전체의 분위기가 희망적이고 따뜻한 웃음으로 가득하다. 개막을 앞두고 조기 예매 할인 및 대학로 마니아 할인, 모녀 관객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5월30일부터 8월17일까지 / 대학로 예그린시어터 / 윤승욱 고상호 고훈정/ 5만원)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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