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무소속 강운태·이용섭 광주시장 후보는 17일 “우리는 밀실 야합공천으로 시민정신을 짓밟은 안철수·김한길 두 사람이 참회는 커녕 오만하게도 5월 광주를 활보하는데 대해 분노를 느낀다”고 밝혔다.
강운태 ·이용섭 광주시장 두 후보는 이날 공동성명을 통해 “이른바 전략공천이 잘못된 것이라고 이미 시인했으면 지금이라도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하고 잘못된 공천을 취소해야 맞다”고 말했다.
또한 강·이 두 후보는 “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도 관철해내지 못한 야당대표가 무슨 자격으로 5월 영령을 참배하는가. 두 사람은 휴지조각이 돼버린 국회결의안 대신 ‘임을 위한 행진곡’ 공식 기념곡 지정을 특별법으로 관철시켜라”며 “이것만이 광주시민을 무시한 두 사람이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속죄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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