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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KIA타이거즈 타자 브렛 필이 구단 지정병원인 밝은안과21병원이 시상하는 4월 월간 MVP에 선정돼 17일 광주 삼성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필은 4월 한 달간 20경기에 출전, 74타수 27안타(4홈런) 13타점, 14득점 타율 0.365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날 시상은 밝은안과21병원 김주엽 원장이 했고, 시상금은 100만원이다.
필은 시상금 중 5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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