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라서 더 좋다"…'나홀로 캠핑' 이렇게 즐겨야

경량·샤워텐트·휴대용 조리기구 등 '나홀로족' 위한 캠핑용품 인기

▲ G마켓에서 판매 중인 '도이떼 트레킹텐트'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국내 캠핑 문화가 확산되면서 1인가구를 중심으로 혼자서도 캠핑을 즐기는 '나홀로 캠핑족'이 늘고 있다. 현재 온라인몰에서는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는 경량텐트를 비롯해 휴대용 조리기구 등 다양한 캠핑용품이 판매되고 있다. 몇 가지 캠핑 노하우를 통해 혼자 떠나는 나들이를 더 알차게 누려보자.

◆가벼울수록 좋다= 홀로 간편하게 즐기는 캠핑인 만큼 텐트도 초경량 제품이 좋다. G마켓에서 판매 중인 '디오 원터치텐트'는 던지면 바로 펴지기 때문에 초보 캠핑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5만원대.

또한 1인용으로 제작된 초경량 텐트 '도이떼 트래킹텐트(49만6000원)'를 비롯해 설치가 간단한 '이지캠프 앤틱 팝업텐트(8만2900원)', '콜맨 컴팩트 폴딩 체어(5만5200원)' 등도 인기 목록에 올라있다.

◆가벼운 조리기구, 소포장 식품 '유용'= 나홀로 캠핑 시 짐 부피를 최소화하고 실용적인 아이템 위주로 챙기는 것이 좋다. 펌프를 누르면 물이 나오는 '간이용 정수기 펌프'나 접이식 코펠인 '플래포트' 등이 그 예. 또한 직화요리가 가능한 '친환경 다용도 종이냄비'도 유용하다.

식품은 먹기 간편한 소포장·소용량 식품이 좋다. '종가집 맛김치'와 '오뚜기밥 오삼불고기 덮밥' 등은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다.

◆샤워도 OK? 위생까지 챙겨야= 야외에서 생활하는 캠핑은 공간 확보가 복잡한데다 비위생적인 화장실과 부족한 샤워시설 때문에 초보자에겐 어려운 점이 많다. 혼자서 캠핑을 떠날 때에도 위생은 필수. 깔끔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휴대용 샤워텐트'를 준비해보자. 이 제품은 원터치 방식으로 설치가 간단하고 화장실로도 이용할 수 있는 멀티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