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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김진표·백현종' 후보등록 마쳐…선거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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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 6ㆍ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 3명이 15일 후보등록을 일제히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새누리당 남경필(50)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께 대리인을 통해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도지사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20분쯤 뒤에는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67) 후보가 직접 경기도선관위를 찾아 후보자 등록서류를 제출했다.

두 후보는 앞서 의원직을 사퇴했다.


남 후보는 사퇴 기자회견에서 "경기도지사는 8년 전부터 저의 가슴속에 품어왔던 소중한 꿈이었다"면서 "5선의 정치인으로 키워준 경기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시대의 부름에 당당히 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4월16일 이후 대한민국은 새로운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며 "싸우거나 헐뜯는 구태선거, 네거티브 선거를 절대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14일 의원직 사퇴 후 기자회견에서 "오만하고 무책임한 박근혜 정권 심판을 경기도에서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3번이나 국회의원으로 뽑아준 수원 영통 구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을 생각하면 선뜻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지만 이제 새 길을 나선다"며 "경기도 경제를 살려내는 도지사로 돌아오겠다"고 강조했다.


두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발족도 서두르고 있다.


먼저 남 후보는 오는 20일께 선대위 발족을 목표로 인재 영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 선대위원장에는 경선에 참여했던 정병국(여주 양평 가평)ㆍ원유철 의원(평택갑)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총괄 본부장은 김학용 도당위원장(안성)이, 전략기획본부장에는 정태근 전 의원이, 정책은 임해규 전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선대위 대변인에는 이종훈 의원(성남 분당갑)이, 공보단장은 이상일 의원(용인을 당협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반면 김 후보는 남 후보보다 한 발 앞선 16일 선대위를 발족한다. 비서실장에는 일찌감치 백원우 전 의원이 임명됐다. 선대위원장에는 도지사 경선에 참여했던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과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 그리고 김태년ㆍ송호창 경기도당위원장 등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또 손학규 고문은 전방위 지원 역할을 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김 후보는 공보라인도 대폭 강화한다. 3선의 최재성 의원(남양주)이 공보라인을 총 지휘하고 대변인에는 유은혜ㆍ김현ㆍ김민기 의원과 김유정 전 의원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한편, 통합진보당 백현종(43) 후보도 이날 도선관위에 도지사 후보 등록을 마쳤다.


백 후보는 후보 등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지 못하는 새누리당에 경기도정을 맡길 수 없다. 무능·무책임한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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