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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조기 구조조정 프리미엄…목표가↑<현대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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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현대증권은 16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타사 대비 구조조정이 2년 빨랐던 덕에 외형 확대시 유리한 상황이 돼 프리미엄을 부여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만9000원에서 5만1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의 개별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순영업수익)은 11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 영업이익은 471억원으로 24%, 당기순이익은 336억원으로 27 감소했다. 이태경 현대증권 연구원은 "순이익은 컨센서스를 6% 상회했다"며 "감익의 주된 요인은 기업금융부문의 실적부진과 판관비 증가"라고 분석했다.


2014년 실적은 전반적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브로커리지 부문의 이익이 감소한 것 외에는 전체적으로 전년 수준과 유사한 정도일 것"이라며 "경쟁사들은 판관비 관련 일회성 이슈들이 있겠지만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오히려 판관비가 소폭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이어 "타사 대비 구조조정이 빨라 외형 확대 때 유리해졌다"며 "목표주가는 2014년 12월 주당순자산가치(BPS) 5만4783원에,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 0.93배를 곱해 산출했고, 목표 PBR은 최근 3년 평균 PBR 0.71 배에 프리미엄 30%를 부여한 값"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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