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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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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 Weekend Choice(~5/22) 영화 '고질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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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Movie
고질라
5월15일 개봉 ㅣ감독 가레스 에드워즈ㅣ출연 애론 존슨, 브라이언 크랜스튼, 엘리자베스 올슨

원조 '고질라'는 1954년 일본에서 만들어진 작품이다. 그 후로 반세기가 넘도록 '고질라'는 잊혀질만하면 리메이크돼 존재감을 과시했다. 올해 '고질라' 탄생 60주년을 기념해 할리우드에서 다시 만든 '고질라'는 티라노사우루스 같은 공룡의 모습을 띄고 있으며, 스케일면에서는 그 모든 괴수영화들을 압도한다.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캐릭터인 고질라가 주인공인 만큼 영화 곳곳에서 일본적인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고질라를 연구하는 세리자와 박사 역은 와타나베 겐이 맡았다. 방사능으로 깨어난 무토와 이 무토를 쓰러뜨리기 위해 잠에서 깨어난 고질라의 치열한 결투 장면이 압권이다. 여기서 괴수 고질라는 자연의 균형을 잡는 존재로, 영화는 결국 자연 앞에서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과 스스로 상처를 치유해나가는 자연의 위대함을 그려낸다.


Theatre
엔론
5월31일까지 l 두산아트센터 l 출연 유연수 김영필 박윤정 양종욱

연극 '엔론'은 미국 7대 기업이었던 '엔론'의 금융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이 사건의 재판은 아직도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2009년 영국 초연 후 전석 매진을 기록했으며, 연출가 루퍼드 굴드는 이 작품으로 연출상을 받았다. 작품은 엔론의 CEO 제프리 스킬링과 경영진들의 잘못된 리더십과 도덕심이 거대 기업 엔론을 어떻게 성장시키고 또 파멸에 이르게 했는지를 극적으로 보여준다. '기업판 맥베스'로 평가받는 '엔론'은 연극 '노부인의 방문'을 연출한 이수인 연출이 맡아 현대 자본주의 속 인간의 탐욕과 허영을 블랙유머와 함께 새롭고 과감하게 표현했다. 두산아트센터가 올해 '불신시대'를 주제로 선보이는 연극 세편 가운데 두번째 작품이다.

Musical
오필리어
5월16일부터 5월25일까지ㅣ세종문화회관 M씨어터ㅣ출연 김선영 이지혜 김민철

'햄릿'이 아니라 '오필리어'다. 셰익스피어 탄생 450주년을 맞이해 뮤지컬 '오필리어'가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창조된다. 전 문화부장관이자 배우, 작가, 연출가인 김명곤이 대본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햄릿에 대한 사랑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갈등으로 결국 강물에 몸을 던진 여인 '오필리어'는 지금까지 수백년 동안 청순가련, 아름다움, 희생, 순종의 상징적인 인물로만 그려져 왔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에 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오필리어와 같은 선택을 할 여성은 몇이나 될까? 뮤지컬 '오필리어'는 이 같은 의문에서 출발했다. 가혹한 운명을 적극적으로 헤쳐 나가는 '오필리어' 역에는 배우 선영과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과 사랑하는 여인 사이에서 고뇌하는 '햄릿' 역은 김민철이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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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rt
폴 매카트니
5월28일ㅣ잠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전설이 온다. '비틀즈'의 멤버이자 대중음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폴 매카트니'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브라질을 시작으로 남미와 유럽, 북미, 일본 등에서 펼쳐진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비틀즈, 윙스(Wings) 시절의 히트곡들은 물론이고 폴 매카트니의 솔로 시절의 곡들까지 한국 팬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그와 10년 이상 호흡을 맞춰온 밴드 멤버 폴 위킨스, 브라이언 레이, 러스티 앤더슨, 에이브 라보리엘 주니어 등도 함께 무대를 꾸민다. 그동안 폴 매카트니는 자신의 밴드와 함께 로마 콜로세움 광장, 모스크바 붉은 광장, 영국 버킹엄 궁전, 미 백악관 등 기념비적인 장소에서 공연을 펼쳐왔다. 또 올 초에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그래미 어워드'에서 최우수 록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다.


Classic
필립 드쿠플레 무용단의 파노라마
5월31일, 6월1일 ㅣLG아트센터

프랑스의 인기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자신의 무용단을 이끌고 14년 만에 한국 무대에 오른다. 드쿠플레는 춤, 연극, 서커스, 마임, 비디오, 건축, 패션 등 화려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복합 예술 공연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근대 올림픽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개막식으로 언급되는 1992년 알베르빌 동계 올림픽 개막식의 총연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이후 단편영화와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광고 제작자로도 활동한 그는 공연그룹 '태양의 서커스'(Cirque du Soleil)의 쇼 '아이리스'와 파리 3대 카바레 중 한 곳인 '크레이지 호스'의 쇼를 연출해 예술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에는 무용단과 함께 1999년 '샤잠!'(Shazam!)과 2000년 '트리통'(Triton)으로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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