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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당뇨환자, 잇몸병 걸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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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당뇨환자, 잇몸병 걸렸을 때 임정환 새이플란트 치과의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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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관리 후 보철물 장착 치료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100명 중 8명. 전세계적으로 당뇨병의 유병률은 가파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세이상 인구의 약 7.7%가 당뇨병 환자라고 하며 그 비율은 계속 증가하고 있다.

당뇨는 고협압과 함께 치과치료와 관계된 가장 중요한 전신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낮은 저항력과 고혈당 상태로 인하여 잇몸병(치주염, 풍치)의 발병률이 매우 높다.


정상적인 혈당치를 보이는 잇몸병 환자에 비해서 잇몸병의 진행속도가 매우 빠르고 파괴적이기 때문에 조기에 이를 빼게 되는 경우도 많다.

당뇨병 환자를 진찰해 보면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증상들을 쉽게 볼 수 있다.우선 여러 부위의 잇몸이 심하게 붓거나 고름주머니가 생긴다. 잇몸에서 피가 나고 심한 입냄새가 나기도 하며, 이가 시리고 치아가 흔들린다.


입안이 자주 마르고 혀와 구강점막의 타는 듯한 작열감이 느껴지기도 하며, 이와 함께 입맛이 변하게 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불편감 역시 환자분들의 편안한 식사를 저해한다.


환자가 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증세를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를 우선적으로 시행하며 근본적인 치료는 가능한 한 혈당조절이 이루어진 후에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기본이다.


오랫동안 당뇨병을 앓아 온 환자들은 대부분 다수의 치아들을 조기에 상실하게 되어, 그 결과 음식을 씹거나 발음을 하기에 매우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 심미적으로도 불리하게 되므로 건강 유지와 활발한 사회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의 구강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임플란트, 보철 등의 수복 치료를 시행하게 된다. 이때에는 치과의사와 상의해 잇몸건강을 위해 유리하게 고안된 보철물을 장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임정환 새이플란트 치과의원 원장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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