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칸 영화제 개막 전도연 경쟁부문 심사위원 참석 "역시 칸의여왕"
제 67회 칸 영화제 개막식이 열렸다.
14일(현지시각) 프랑스 칸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제 67회 칸 영화제 개막식이 진행됐다. 칸 영화제는 오는 25일까지 11일간 펼쳐진다.
프랑스 남부도시 칸에서 열린 개막식 행사에는 심사위원장인 뉴질랜드 출신 영화감독 제인 캠피온과 개막작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의 여주인공 배우 니콜 키드먼 등이 참석했다.
제인 캠피온 심사위원장은 "모든 영화는 다르지만 우리를 놀라게하고 우리의 감정을 일깨운다"며 "미리 심사위원의 반응을 예상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영화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쟁부문에 초청받지 못했다. 하지만 정주리 감독의 '도희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받았다.
한편 배우 전도연이 이번 칸 영화제에 경쟁부문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석한다. 국내 배우가 칸 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되는 것은 처음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이창동 감독에 이어 두번째다.
칸 영화제 개막 소식에 네티즌은 "칸 영화제 개막, 기대된다" "칸 영화제 개막, 전도연 자랑스럽다" "칸 영화제 개막, 전도연 역시 칸의여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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