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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저소득 주민 무료건강 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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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18일 저소득 50명 MRI, MRA무료 검진...강남베드로병원 총 5500만원 후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17일과 18일 이틀간 지역 저소득주민 50명에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도곡동 소재 강남베드로병원(원장 윤강준) 후원으로 성사됐는데 저소득주민에게 질병을 미리 진단하고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무료 건강검진’을 후원하는 강남베드로병원은 지난 2012년부터 3년째 꾸준히 봉사하고 있는데 진료 휴무시간인 토요일 오후와 일요일에 의료진들이 짬을 내 재능기부하고 있어 더욱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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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는 지역 내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건강검진이 꼭 필요한 저소득주민 50명을 미리 선정해 혈압, 혈액, 혈당검사 등 기본검사와 함께 MRI, MRA 등 고가의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진행되는 MRI(자기공명영상촬영) 및 MRA(자기혈관촬영)검사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중풍과 치매를 조기 발견하는데 탁월하지만 검사비용이 워낙 고가(1인당 약 110만원 상당)여서 생활 형편이 넉넉지 않은 저소득 주민들은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검사다.


신경외과 전문의의 1:1 문진을 마친 후에는 병원에서 개인별로 진료결과를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김효길 사회복지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질병 조기진단과 예방의 좋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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