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일본인 3명 중 1명이 애플 아이폰을 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이 일본 최대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계약을 맺은 다음 아이폰의 일본 시장 점유율은 36.6%까지 올라갔다.
1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appleinsider)에 따르면 일본시장에서만큼은 애플의 최대 라이벌인 삼성에 비해 애플이 크게 뒤쳐지고 있다.
도쿄에 본사를 둔 시장분석회사 MM리서치는 최근 조사에서 아이폰이 지난 1년(2013년 3월~2014년 3월) 동안 모바일 시장 점유율의 36.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 기간 동안 일본 시장이 총 1443만대의 아이폰을 출하했다.
애플의 뒤는 샤프가 이었는데 시장점유율 13%를 차지해 514만대의 휴대폰을 출하했다. 소니는 12.3%로 480만대를 내보냈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단 5.7%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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