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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외국인투수 나이트 웨이버 공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프로야구 넥센, 외국인투수 나이트 웨이버 공시 넥센 히어로즈 브랜든 나이트[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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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넥센의 외국인투수 브랜든 나이트(39)가 방출됐다.

넥센 구단은 14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나이트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웨이버 공시'는 구단이 해당 선수와의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것으로, 사실상의 방출을 의미한다. 계약 해지에 앞서 다른 구단에 선수의 계약을 양도받을지 여부를 공개적으로 묻는 절차다.


나이트는 지난 2009년 삼성에 입단해 첫 해 11경기에서 나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2010년까지 삼성 유니폼을 입었고, 넥센에서는 2011년부터 뛰었다. 특히 2012년과 지난해에는 각각 16승 4패 평균자책점 2.20, 12승 10패 평균자책점 4.43을 올리며 넥센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하지만 올 시즌 성적은 6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5.52. 성적부진에 구위 저하까지 겹치면서 넥센은 고심 끝에 웨이버 공시를 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넥센은 "나이트를 대체할 새로운 외국인투수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이트 영입을 원하는 구단은 공시 후 7일 이내에 계약 양도를 신청해야 한다. 다른 구단의 신청이 없을 경우 나이트는 자유계약(FA) 신분이 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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