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오는 16일을 ‘내 건강수준 알기의 날’로 정하고, 동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검진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동구는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해 주민들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검진을 마련했다.
검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되며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동구는 전남대 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지역 내 의료기관들과 협력팀을 구성해 ▲대사증후군 검사 ▲체지방 측정 ▲골밀도 검사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도 조사 등 다양한 검진 및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검진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을 진단받은 주민은 보건소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동구보건소 방문보건계(062-608-3292)로 문의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만성질환은 본인의 건강수준을 바로 알고 꾸준한 관리를 하면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므로, 하반기에도 한차례 더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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