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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택 대전시장 후보, 권양숙 여사와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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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대통령사저에서…“고통 받는 시민들 아픔을 치유하는 시장 되세요” 당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권선택 새정치민주연합 대전시장 후보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만나 지방선거 승리를 약속했다.


권 후보는 14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 노무현대통령사저를 찾아 권 여사와 30분간 환담했다.

권 후보는 권 여사에게 “참여정부 초대 인사비서관을 지냈다”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출마, 열심히 뛰고 있다”는 말로 인사를 했다.


그는 2003년 참여정부가 출범하면서 청와대에서 첫 인사비서관으로 일했으며 그해 말 비서관에서 물러나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이에 권 여사는 “대전이 많이 어려운 지역이라고 들었다”며 “세월호 참사로 국민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는데, 이 분들 아픔을 치유해주는 시장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권 여사는 대전시장 선거 이외에도 안희정 지사가 출마하는 충남도지사 선거, 이춘희 후보가 출마하는 세종시장선거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권 여사는 “안 지사는 든든한 사람이므로 잘 하시리라 믿는다. 세종시장 선거에선 여당후보의 실수가 있었다고 들었다”며 “충청권에서 야당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충청권 선거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권 여사는 환담 후 “당선된 뒤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는 말로 선거승리를 당부했다.


한편 권 여사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초임 판사시절인 1977~1978년 대전에서 살았으며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한 때 대전서 개업, 대전지역과 인연이 깊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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