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15일 오전 11시 세종대왕 탄신 617돌을 맞이해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릉(영릉, 英陵)에서 대왕의 위업과 유덕을 기리는 숭모제전(崇慕祭典)을 봉행(奉行)한다.
숭모제전은 중세 문예부흥시대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한글창제는 물론 국방, 과학, 문화 등 수많은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의 위업과 애민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 초헌관(세종대왕유적관리소장)의 ‘분향(焚香)’과 ‘헌작(獻爵)’ ▲ 축관(祝官)의 축문 낭독 ▲ 대통령을 대신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의 ‘헌화(獻花)’와 ‘분향(焚香)’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문화재청은 "여객선 세월호 사고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각종 부대행사를 생략하고 제향 행사만 간소하고 경건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영릉과 효종대왕릉은 무료 개방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