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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컴투스 중국서 '띵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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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되어라·낚시의 신 흥행
합병 시너지 효과...2분기 이후 실적 급성장 예상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게임빌과 컴투스 양사간의 합병 시너지가 중국서 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흥행작 증가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지역별 해외 매출도 다변화되고 있다. 집토끼를 지키면서 산토끼를 잡기 위한 양사의 전략은 게임빌·컴투스 합병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로 부상하고 있다.

13일 모바일 게임 양대산맥인 게임빌(대표 송병준)과 컴투스(대표 송병준)가 중국 공략을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게임빌+컴투스 중국서 '띵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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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빌은 최근 중국 사업을 지휘하는 중국법인에 김동균 지사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중국 공략 태세를 마쳤다. 지난해 베이징에 설립된 현지법인은 중국 사업을 위한 전초기지로 본사와 함께 중국 사업을 이끌고 있다.


게임빌은 중국법인을 통해 지난 5~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글로벌 모바일 인터넷 컨퍼런스(GMIC2014)에 참석하는 등 중국 공략을 위한 보폭을 넓히고 있다. 게임빌은 '집토끼' 북미 지키기와 '산토끼' 중국 시장 잡기에 동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게임빌의 중국 등 아시아 지역 매출 비중은 지난해 기준 46%를 차지한다. 북미 지역(32%)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지난해 아시아 지역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는 등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중국 지사는 중국 텐센트와 추콩, 360 등 주요 퍼블리셔와의 사업 제휴 및 서비스를 담당하며 현지화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며 "'몬스터워로드', '다크어벤저' 등을 중화권 대표 흥행 게임으로 안착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빌+컴투스 중국서 '띵하오'

지난해 인수한 컴투스 역시 모바일 실사 낚시 게임 '낚시의 신'으로 중국서 쾌재를 부르고 있다. 컴투스는 낚시의 신을 중국 앱스토어 10위권에 안착시키며 일일 게임 접속자 수(DAU)가 50만명에 달하는 등 좋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카카오톡 플랫폼 출시에 집중했던 컴투스는 올해 '집토끼' 내수시장 지키기와 함께 '산토끼' 중국 시장 등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연간 해외매출 비중이 60%에 달하는 게임빌에 비해서는 33%로 낮은 편이지만 자체 플랫폼인 '컴투스 허브'를 바탕으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컴투스도 이달 초 열린 GMIC2014 행사에 참관하며 중국 사업 확장을 고민중이다. 2003년 일찍이 중국에 법인을 설립한 컴투스는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열리기 전 부터 중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왔다. 이 지사에는 박용석 지사장을 비롯해 30여명의 현지 직원들을 채용해 현지화에 주력하고 있다.


유승준 흥국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낚시의 신의 흥행으로 컴투스 허브의 가입자 증가가 이뤄졌다"며 "이는 후속게임의 마케팅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게임빌과 컴투스의 신규 흥행 게임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는 2분기 이후 실적도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대호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게임빌과 컴투스 양사 합산 매출 순위 20위 내 게임 수가 지난해 10월 기준 0개에서 현재 3개까지 늘어나는 등 인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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