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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백신 안맞은 국민대생 전원 예방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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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홍역이 집단으로 발생한 국민대학교내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학생들을 상대로 일제 예방접종을 실시한 다고 13일 밝혔다.


국민대에선 지난달 첫 홍역환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2일 기준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예방 접종 대상은 국민대 학생과 교직원 가운데 2회에 걸쳐 홍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94년 이후 출생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접종이 이뤄진다.


복지부는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의료기관에서도 의심증상자가 진료할 경우 보건소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예방접종관리과 박옥 과장은 "현재 대학생의 경우 대부분 홍역 예방접종을 완료하여 대규모로 유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면서도 "극히 일부에서 미접종자 및 접종력이 있더라도 면역력이 떨어진 감수성자를 중심으로 소규모 집단발병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지만 2번의 홍역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만큼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고, 해외여행객은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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