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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건강보험증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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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화생명은 베트남 호치민시의 저소득가정에게 건강보험증 1000장을 전달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저소득가정에 건강보험증을 전달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간 약 8000만원 상당의 건강보험증을 구매해 지원에 나선다. 호치민, 벤째, 빈딘, 동탑, 꽝남, 후에, 끼엔장 등 7개 성의 저소득가정에 총 1만422장의 건강보험증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 까마우, 끼엔장, 닥락, 빈딘, 롱안, 빈롱 등 6개 성에 사랑의 집 40채도 만들어 현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계획이다. 베트남 정부에서 땅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한화생명, 사회복지법인 초록우산이 함께 민관합동으로 진행한다. 호아빈성에는 유치원을 신축해 기증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억3000여만원이다.


백종국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장은 "앞으로도 생명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보험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생명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현지법인을 설립한 첫 사례다.


현재 베트남 생보시장에서 점유율 7위를 기록하고 있다. 신계약 실적은 2009년 19억원에서 지난해 139억원으로 7배가 넘어섰다. 점포수도 5개에서 지난해 34개로 늘어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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