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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동작구청장 이창우 강희용 서승제 오준환 후보 여론조사로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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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 13일 오전 2시까지 가는 회의 끝 안철수계 고집한 오준환 예비후보 전략공천 대신 이창우 서승제 강희용 오준환 4자간 100% 여론조사로 결론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청과 함께 마지막까지 진통을 거듭했던 새정치민주연합 동작구청장 후보는 이창우·서승제· 강희용· 오준환 예비후보간 100% 여론조사로 결론내기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13일 오전 2시경까지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안철수 공동대표 측근인 이계안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이 끝까지 오준환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겠다고 버틴 동작구청장 후보를 이창우 서승제 강희용 오준환 등 4명의 예비후보간 100% 여론조사로 결정키로 합의했다.

이창우 후보는 참여정부 청와대 행정관, 서승제 후보는 서울시의원과 민주당 부대변인, 강희용 후보는 전병헌 국회의원 보좌관과 서울시의원, 오준환 후보는 새누리당 부대변인을 지냈다.


당초 서울시당공심위원회를 통해 안철수계 이계안 서울시당 공동위원장은 오준환 예비후보를 단수공천하라고 고집했다.

특히 이계안 위원장은 동작구 출신 전직 국회의원으로 동작구청장 후보 선정에 남다는 애착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지면서 갈등을 키웠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계 공심위원들과 이창우· 서승제· 강희용 예비후보 는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오준환 예비후보를 전략공천하는 것에 강력히 반발해왔다.


특히 서승제·이창우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이 주관해 실시한 동작구청장 후보 적합도 조사 결과를 공개, “ 이계안 위원장이 단수공천을 요구하는 E후보는 5명의 후보자중 경쟁력이 가장 낮은 후보임이 드러났다. 이는 40만 동작주민을 무시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바라는 수많은 당원들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비판 목소리를 높였다.


공개한 자료를 보면 E후보는 적합도 조사에서 26.0%인 1위 후보에 크게 뒤진 8.6%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서승제·이창우 예비후보는 이계안 위원장의 자파 인사 단수공천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며 “만약 요구가 반영되지 않을 경우 동작구 수천명의 당원들과 함께 즉각적인 행동에 돌입하겠다”고 경고하고 200여명 당원들이 중앙당을 찾아가 항의했다.


이런 갈등 속에 결국 13일 오전 2시 경 이들 4명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를 실시해 지지도가 가장 높게 나타난 후보를 구청장 후보로 선정키로 확정했다.


한편 검찰 수사를 받은 문충실 현 동작구청장이 이번 공천 심사에서 컷오프되면서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운동을 하고 있어 6.4지방선거 본선이 주목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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