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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67% "월1회 동료 경조사 참석"…회수 비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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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직장인 10명 중 7명꼴로 한 달에 한 번 이상 직장동료의 경조사에 참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가 직장인 6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67%가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직장 동료 경조사에 참석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61.5%는 월 1~2회를 꼽았다. 3~4회는 3.5%, 4회 이상도 2%로 나타났다. 경조사에 참석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8.5%에 달했고, 경조사비로 대신한다는 답변은 14.5%였다.


가장 많이 참석하는 경조사는 결혼식이 44.8%로 가장 많았다. 동료 측근의 장례식이 31.5%로 뒤를 이었고, 돌잔치(19.8%)와 병문안·생일 등 기타(3.8%) 등의 순이었다.


한 번 참석할 때마다 경조사비는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이 68.2%로 가장 많았고, '3만원 이상 5만원 미만'이 24.1%로 뒤를 이었다. 10만원 이상은 1%에 불과했다.


이렇게 돌린 경조사비는 회수할 수 있을까? 자신이 참석했던 경조사를 주최한 동료가 자신의 경조사에 참석하는 경우는 45.2%가 "몇 명만 오는 편"이라고 답했다. "거의 모두 참석한다"는 응답은 36.4%였고, "오지 않는다"는 9.7%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8.7%였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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