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지난 18대 대통령 선거 이후 약 1년 6개월만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다.
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성인남녀 1506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95% 신뢰수준±2.5%p)한 결과, 5월 첫째 주 새누리당 지지율이 한 주 전보다 5.4%포인트 하락한 38.1%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지지율은 18대 대선 이전인 2012년 10월 둘째 주 38.7%로 저점을 찍은 후 줄곧 40%를 넘겨왔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도 51.8%로, 전주보다 1.1%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1.7%포인트 상승한 25.6%였다. 정의당과 통합진보당은 각각 2.1%, 1.8%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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