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립5·18민주묘지 방면 시내버스 증차·연장 운행 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제3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 행사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참배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8일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기념식이 개최됨에 따라 기존 운행노선인 518번(8대, 61회)과 함께 풍암06번을 공원묘지까지 연장하는 등 총 2개 노선 34대(298회)를 운행한다. 5·18민주유공자와 유족회원(4634명)은 당일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국립5·18묘지 주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시·구 교통단속요원과 경찰, 북부모범운전자 등 5개 기관?단체 270여 명이 주요 지점에 배치돼 교통질서 유지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금남로에서 열리는 17일 노동자대회, 라디엔티어링, 대국민대회가 진행되는 시간에는 옛 전남도청~금남공원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남로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0개 노선이 예술의거리입구~대인시장~전남여고~전남대병원이나, 충파~광주천변 등으로 변경 운행된다”며 “금남로 경유 차량은 교통경찰 수신호에 따라 우회 운행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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