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개소식 권노갑 고문·김원기 전국회의장 등 참석

시계아이콘01분 28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문구 최초로 3선 구청장에 도전하며 지난 10일 오후 3시 개소식을 가졌다.


유 후보는 이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며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권노갑 전 상임고문, 김원기 전 국회의장, 전병헌 전 원내대표, 최인기 전 행정자치부 장관, 김영환 전 과기부 장관, 윤호중 전 사무총장, 우원식 서울시당위원장, 신경민 최고위원, 안규백 의원, 민병두 의원, 전철수 시의원, 김인호 시의원을 비롯한 민주당 시구의원들이 대거 출동해 대규모 출정식을 방불케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개그맨 엄용수, 가수 박일준, 김광선 전 세계챔피언 등 유명인사들과 홍사립 전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 등 몇몇의 인사들이 1200여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의 어른이신 유수현 노인회장과 경로당 어른들과 새정치민주연합 시구의원들과 관내 유관 단체장들을 일일이 소개한 뒤“오늘 토요일인데도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제가 4년 전 8만3000여표를 얻었다. 4년이 지나고 보니 그동안 제대로 연락도 못 드리고 커피 한 잔, 소주 한 잔도 대접 못하고 이 자리에서 다시 서게 된 것에 대해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개소식 권노갑 고문·김원기 전국회의장 등 참석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개소식 인사말
AD


또 “그 동안 골목골목에서 저를 찍어준 선배 동지 여러분들께 감사를 욕 먹이지 않겠다는 각오로 일 해왔다.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는 새벽에 나가 밤 늦게 들어오고,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10건에서 15건의 일정을 소화해 왔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덕열을 구청장으로 보냈더니 잘 찍었노라는 말을 듣게 하려고 열심히 노력해왔다. 세월호 참사로 일일이 찾아뵙지 못한 점이 있어 조촐하게나마 개소식을 마련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일 잘하는 구청장, 일 잘했던 구청장이 다시 뽑힐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앞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2일 제기동 불로장생타워 10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그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고 "아직도 차가운 바다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의 가족들 소망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30여년 동안 동대문구에 살면서 구민들과 함께 웃고 아픔을 함께 나눈 만큼 동대문구는 이제 저의 제2의 고향이 됐다. 동대문구를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바꾸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딤돌을 놓은 만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준 높은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미래도시를 향한 대장정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동대문구 최초로 3선 구청장에 도전하고 있는 유 구청장은 지난 1일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며 공식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유덕열 구청장은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봉직하는 동안 교육과 복지에 힘썼다 ”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도록 하고, 우리사회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구민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