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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최초 3선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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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지난 1일 후보 등록, 선거전 펼쳐...10일 선거사무소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동대문구 최초로 3선에 도전하기 위해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유 후보는 '약속을 잘 지키는 사람’을 캐치프레이즈로 '사람이 행복하고 안전한 동대문구를 만들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유덕열 후보는 지난 2일 제기동 불로장생타워 10층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된 분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하며 아직도 차가운 바다에 머물고 있는 실종자의 가족들 소망이 이뤄지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 “30여년 동안 동대문구에 살면서 구민들과 함께 웃고 아픔을 함께 나눈 만큼 동대문구는 이제 저의 제2의 고향이 됐다”며 “동대문구를 안전하고 편안한 도시로 바꾸고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디딤돌을 놓은 만큼 미래를 짊어지고 갈 수준 높은 인재양성을 통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면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미래도시를 향한 대장정에 함께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동대문구 최초 3선 도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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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는 "민선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봉직하는 동안 교육과 복지에 힘썼다”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실업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도록 하고 우리 사회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를 물려주기 위해 구민 여러분의 눈높이에서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선 2기에 이어 민선 5기 37만 동대문구민을 대신해 동대문구 살림을 이끌어온 유덕열 구청장은 그동안 친절과 청렴을 바탕으로 37만 구민을 섬기고 소통하며 교육과 복지에 힘써온 결과, 선거 공약달성률 평가에서 ‘공약대상’을 수상했다.


또 홀몸어르신들을 비롯한 중증장애인,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등과 ‘희망의 1대1 결연’을 맺어 틈새계층의 고통 분담에 앞장선 노력을 인정받아 ‘서울사회복지 실천대상’의 영광을 얻은 바 있다.


무엇보다 교육때문에 떠나는 도시에서 자녀교육을 위해 돌아오는 으뜸교육도시로 만들기 위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해 기초학력 미달학생이 줄고 보통학력 이상의 학생은 증가하는 등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학생들의 성적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동대문구를 관할하는 동부교육지원청이 서울시 교육청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성정되기도 했다.


특히 동부서울의 중심이자 지역개발의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청량리 개발을 위해서도 남다른 열정을 쏟아 올 연말이면 청량리는 동부청과물시장의 재건축과 함께 200m 높이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되고 고층빌딩숲이 들어서 스카이라인을 바꾸게 된다.


유 후보는 전남 나주 출생으로 ▲서울 송곡고등학교 졸업▲동아대학교 정치외고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 졸업(법학석사) ▲경희대학교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 민추협 선전부장을 시작으로 정치에 입문, 최훈 국회의원 보좌관을 하면서 동대문구와 인연을 맺어 서울시의원(운영위원장, 원내대표)을 거쳐 민선 3기 동대문구청장을 지내고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동대문구청장에 당선돼 민선 5기 동대문구청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유덕열 후보는 10일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기동 불로장생타워 10층(제기역 2번 출구)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득표활동에 돌입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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